유일호 부총리ㆍ나카오 ADB총재 면담…"다양한 협력, 실제 성과로 이어져야"

입력 2017-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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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나카오(Takehiko Nakao)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과 ADB 간 다양한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유 부총리는 이달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 중인 제50차 아시아 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을 계기로 나카오(Takehiko Nakao) 총재와 면담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확인했다.

유 부총리와 나카오 총재는 제50차 ADB 연차총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창립회원국인 한국과 ADB간의 50년에 걸친 협력관계가 역내 발전에 상당히 큰 기여를 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나카오 타케히코 ADB총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나카오 타케히코 ADB총재와 면담을 하고 있다.
특히 유 부총리와 나카오 총재는 “한국의 신탁기금인 e-아시아(e-Asia) 펀드 확대 출연, 아시아개발기금(ADF) 출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조융자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 개발, ADB의 관심수요 반영 등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최근 ADB 내 한국직원 확대 채용에 관심을 가져준 총재에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50여명의 한국인 직원들이 ADB 내 중요한 자리에서 그들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총재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나카오 총재는 제50차 연차총회를 맞아 ADB가 발간한 50년사 기념 서적인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미래의 금융’(Banking on the Future of Asia and the Pacific)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비중 있게 다룬 것을 언급했다.

이에 유 부총리는 이러한 한국의 눈부신 발전 경험이 여타 역내 개도국 회원국들에게도 전수될 수 있도록 지식협력과 연계한 인프라 투자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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