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남미 지역 전자통관시스템 기술 보급 강화

입력 2007-1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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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ㆍ파라과이와 정보화 지원협력체제 구축

관세청이 지난 달 콜롬비아ㆍ과테말라에 이어 중남미 지역 국가에 전자통관시스템 기술 보급을 강화하고 있다.

관세청은 10일 "박진헌 관세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 관세청 대표단이 지난 7일 에콰도르의 과약길에서 제1차 한-에콰도르 세관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 시연회와 함께 에콰도르측에서 특별히 요청한 우리의 화물관리시스템과 위험관리시스템에 대한 소개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에콰도르측은 한국 관세청의 '세관현대화계획'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우리나라의 관세행정과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정보화 발전모델을 에콰도르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은 "지난 11월말부터 12월초에 걸쳐 실시되는 중남미 지역 정보화컨설팅방문은 우리 관세청이 중미지역 도미니카에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를 수출하게 된 과정을 지켜보면서 동 인접국들이 자국 시스템에 대하여 전반적인 진단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남미 국가들은 무역규모가 비록 작지만 꾸준히 증가세에 있고 특히 우리나라에 목재, 원피 등 원자재를 수출하는 국가임을 감안해 공식적인 세관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관세행정정보화설명회와 병행하여 제1차 양국간 세관협력회의도 개최하게 됐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중남미 지역 컨설팅투어를 통해 구축된 세관협력관계를 토대로 중남미의 인접국가에까지 UNI-PASS의 수출기반을 확대시킬 것"이라며 "이외에도 내년에는 민관이 함께 아프리카 지역까지 세일즈 외교를 전개해 나가는 등 우리의 전자통관 시스템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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