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9월에 이어 밀가루 값 24~34% 인상

입력 2007-12-07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제일제당은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격을 24~34%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

밀가루 출고가격을 13∼15% 인상한데 이어 2개월 만이다.

CJ제일제당은 "유럽, 호주의 밀 생산량이 급감하고 국제 수급이 불균형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력분(제빵) 20kg 포대가 종전 1만4410원에서 1만7930원으로 24% 인상하고, 중력분(다목적)은 1만3640원에서 1만7380원으로 27% 인상됐다. 또한, 박력분(과자, 케이크)은 1만3060원에서 1만7510원으로 34% 상승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최대 생산국인 미국의 밀 재고량이 23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일부 국가에서는 밀수출을 억제하고 있어 추가 급등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최근 유가 급등, 중국, 인도 등의 원자재 수요 증가로 인한 선박 공급 부족 등으로 해상운임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원료가 추가급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내년 상반기 내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CJ제일제당 측은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업종 특성상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23,000
    • +2.29%
    • 이더리움
    • 4,336,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80,800
    • +3.93%
    • 리플
    • 632
    • +3.61%
    • 솔라나
    • 201,700
    • +5.11%
    • 에이다
    • 525
    • +5%
    • 이오스
    • 737
    • +6.66%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3.46%
    • 체인링크
    • 18,510
    • +5.41%
    • 샌드박스
    • 429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