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美 오하이오 시골집 찾아가 ‘민심 투어’

입력 2017-05-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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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인근 한 시골 가정을 깜짝 방문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민심 투어’에 나섰다.(출처=저커버그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인근 한 시골 가정을 깜짝 방문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민심 투어’에 나섰다.(출처=저커버그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인근 한 시골 가정을 깜짝 방문했다. 이는 저커버그가 새해 약속한 ‘민심 투어’ 행보로 이뤄진 것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언론인 빈디케이터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전날 저녁 클리블랜드에서 89㎞ 떨어진 뉴턴폴즈의 주민 대니얼과 리사 무어 부부의 집을 찾았다.

무어 씨 가족을 포함한 7명과 저커버그는 일회용 플라스틱 접시와 컵에 음식과 음료를 담아 평범한 저녁 식사를 했다. 저커버그는 이날 식사하는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고 무어 씨 부부에게 감사를 표했다.

앞서 저커버그는 저녁을 먹을 집으로 ‘민주당원이지만 작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를 뽑은 사람’을 찾아달라고 직원들에게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저녁 식사 도중 정치 얘기를 하지 않았고, 무어 씨 부부가 돕는 아프리카 우간다의 보육원 사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저커버그는 보육원들을 도울만한 기금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 집을 방문한 것은 “연말까지 미국 모든 주를 방문해 사람들과 만나겠다”는 올해 새해 목표에 따른 것이어서, 정치 참여를 생각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28일 미시간 주의 디어본을 찾아 무슬림 대학생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으며, 전날에는 미시간 주의 포드 공장을 찾아 직원들과 차량 조립 작업도 함께했다.

그는 이런 ‘민심 투어’ 행보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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