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한 박성필은 본선진출, 이택기는 컷오프...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입력 2017-04-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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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을 하고도 한명은 본선에, 한명은 컷오프됐다.

행운은 박성필(46), 불운은 이택기(25·제이준코스메틱)에게 돌아갔다.

무대는 28일 전남 무안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705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

오후조로 출발한 박성필은 11번홀(파3·198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H+양지병원 건강검진권을 받았다.

박성필은 2016년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 2라운드에서 11번홀(파3) 에서 홀인원을 했다. 이날 박성필은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핀 정면 왼쪽 5m 정도에 떨어져 핀 위치 방향으로 굴러가 홀로 사라졌다.

이날 행운의 홀인원과 타수를 4타나 더 줄여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이택기는 홀인원하고도 컷오프됐다. 이택시는 7번홀(파3·197야드)에서 에이스를 잡았다. 부상으로 올포유 1000만원 상품권과 1000만원 상당의 H+양지병원 건강검진권을 받았다.

이택기는 8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핀 정면 2m 앞에 떨어진 뒤 똑바로 굴러가 홀에 쏙 들어 갔다. 첫 홀인원을 했지만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8타로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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