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널뛰기 장세 끝에 반등ㆍ0.36%↑…홍콩H지수, 0.97%↓

입력 2017-04-27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27일(현지시간) 사흘째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6% 상승한 3152.19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가 오전에 1% 이상 하락하다가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인 끝에 결국 상승세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금융당국이 시장에 대한 규제와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계속 투자자들을 억누르고 있다. 그러나 경제 펀더멘털이 견실한 상황이어서 시장의 우려가 너무 지나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증시 하락을 막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최대 백주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가 0.5% 상승하는 등 소비 관련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의 캐서린 융 투자 담당 이사는 “주가가 더 떨어지면 투자자들이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며 “기업 실적 펀더멘털이나 광범위한 경제 환경은 바뀌지 않았다. 레버리징 거래에 대한 당국의 규제도 장기적으로는 중국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보탰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 3월 공업기업 순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23.8% 급증했다. 이는 1~2월 순익 증가율 31.5%에 못 미치는 것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8.5%에 비해 증가폭이 커진 것이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현재 0.97% 하락한 1만261.72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혁안에 대한 실망감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65,000
    • -3.19%
    • 이더리움
    • 4,455,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486,200
    • -8.09%
    • 리플
    • 635
    • -4.22%
    • 솔라나
    • 188,900
    • -5.64%
    • 에이다
    • 530
    • -8.15%
    • 이오스
    • 732
    • -8.04%
    • 트론
    • 184
    • +0.5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10.69%
    • 체인링크
    • 18,430
    • -5%
    • 샌드박스
    • 412
    • -7.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