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경제지표 호조·유럽 리스크 후퇴해 약세…달러·엔 111.19엔

입력 2017-04-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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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안전 자산 수요 감소에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오후 1시 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111.19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28% 오른 121.60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후퇴한 영향으로 안전 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전날 발표된 2월 미국의 주택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9% 상승해 지난 2014년 7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신규 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5.8% 늘어난 62만1000채로 시장 예상인 1.4% 감소를 뛰어넘고 거의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쓰비시UFJ은행의 이노 데페이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10일 달러·엔 환율이 115.51을 찍었는데, 이것이 최고점이라고 단언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다음 달 7일 시행되는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에서 중도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과 극우 후보인 마린 르펜이 맞붙는다. 지난 13일 여론조사 기관 엘라베가 양자 대결 구도로 조사한 결과 마크롱의 지지율이 64%로 르펜보다 약 30%P 높게 나타났다. 극우 후보의 당선율이 떨어지면서 유럽의 정치적 리스크도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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