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1분기 영업익 2323억 원 전년比 4.5%↑

입력 2017-04-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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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효성은 1분기 매출 2조8711억 원, 영업이익 2323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 4.5%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269억 원) 대비 27% 늘어난 1611억 원을 달성했다.

실적 상승 원인에 대해 효성 관계자는 “섬유와 산업자재 부문 등의 호조에 따른 것”이라며 “PP(폴리프로필렌) 생산성 확대와 건설 부문의 경영효율성이 극대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적 상승과 함께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됐다. 효성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이익 실현 분을 차입금 감축에 집중했다. 이에 연결 기준 차입금이 2016년 말 대비 1980억 원 감소했다. ㈜효성 기준으로는 2015년 말 159%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123.3%까지 낮아졌다.

2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스판덱스와 타이터코드 등의 실적 개선과 화학 부문의 PP와 NF3(삼불화질소) 증설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중공업 부문의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시장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개선, 신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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