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채굴 장비 늘어 하락…WTI 2.2%↓

입력 2017-04-22 0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9달러(2.2%) 하락한 배럴당 49.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런던 ICE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3달러(1.9%) 떨어진 배럴당 51.9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 수가 14주 연속 상승해 증산 우려를 키웠다. 따라서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석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주간 굴착기 수는 지난주 5개 늘어나 688개를 기록했다. 세븐스리포트의 리치 타일러 에디터는 “미국의 증산 속도가 느려질 때 까지 국제 유가가 중기적으로 상승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사우디 아라비아의 칼리 알-팔리 에너지 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연장에 대해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켓워치는 알-팔리 장관의 발언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더 키웠다고 분석했다. 이날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장관은 다음 달 24일 OPEC과 감장 연장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은 비엔나에서 열리는 회의 하루 전날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0,000
    • -0.23%
    • 이더리움
    • 3,278,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37%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4,700
    • +0.21%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2
    • -0.4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48%
    • 체인링크
    • 15,180
    • -1.11%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