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vs 문재인 후보 TV 맞장토론 제의

입력 2017-04-20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이 안철수 대선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1대1 ‘맞장 토론’을 정식으로 제안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논평을 통해 “안철수 후보는 일찍이 양자 맞장 토론을 주장해 왔다. 중앙선관위 토론은 선거법상 5자 토론이 불가피하나, 2강 후보 간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방송사 초청 맞장 토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문재인 후보도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선 기간은 짧고, 투표일은 다가온다. 국민들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맞장 토론을 보고 싶어 한다”며 “어제 열린 대선후보 TV토론회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다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대선사상 처음으로 각본 없는 스탠딩 토론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으나, 정작 국민들의 관심사였던 2강 후보 간 토론대결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의 5자 구도 자유토론은 난상토론이 불가피해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처럼 일정 수준의 지지율이 나오는 1, 2위 후보 간 맞장 토론이 국민들의 판단을 돕는 데 매우 유익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대선 시계추는 불과 19일 밖에 남지 않았다. 대통령 탄핵과 같은 아픔을 또 다시 겪지 않으려면,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도울 수 있는 2강 후보 간 맞장 토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70,000
    • +2.09%
    • 이더리움
    • 3,274,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38,700
    • +1.79%
    • 리플
    • 720
    • +1.41%
    • 솔라나
    • 193,700
    • +4.48%
    • 에이다
    • 475
    • +2.81%
    • 이오스
    • 643
    • +2.06%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3.69%
    • 체인링크
    • 14,990
    • +4.53%
    • 샌드박스
    • 34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