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한국형 TDF’ 수탁고 1000억 원 돌파

입력 2017-04-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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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생애주기에 맞춰 출시한 업계 최초 ‘한국형 TDF’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삼성 한국형 TDF(타깃데이트 펀드ㆍTarget Date Fund)’ 상품이 설정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TDF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금 상품이다.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로 정하고, 은퇴 이후 노년기까지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을 해준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를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한국형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삼성 한국형 TDF는 은퇴시점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펀드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투자자가 은퇴시점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투자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2030년 은퇴가 예상되면 삼성 한국형 2030 펀드에 가입하면 된다. 은퇴시점이 멀수록 주식비중이 높고 가까울수록 채권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실행한다.

각각의 펀드는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12개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분산투자 한다. 미국, 유럽, 아시아, 이머징 시장의 주식 및 채권펀드 등 글로벌 자산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도록 운용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투자 편의성과 함께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지며 삼성 한국 TDF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삼성 한국 TDF에는 올해 들어 400억 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 펀드들는 설정 이후 지난 19일까지 7%의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중이고, 특히 삼성 한국형 TDF 2045는 수익률 8.01%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작년 4월 미국 캐피탈그룹과 손잡고 삼성 한국형 TDF를 출시했다. 캐피탈그룹은 2007년부터 TDF를 운용해오고 있다.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6.57%로, 상위 1%에 속하는 운용능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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