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씨드, '루마니아 올해의 차'로 꼽혀

입력 2007-12-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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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씨드(cee’d)가 유럽 ‘올해의 차’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것에 이어 루마니아에서도 ‘올해의 차’ 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유럽 최고 차임을 입증 받았다.

씨드는 루마니아 자동차 전문 기자 및 편집자 연합이 31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한 『루마니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08 in Romania)』에서 포드 몬데오(Mondeo), 마쓰다 2, 피아트 500 등 유수 메이커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

『루마니아 올해의 차』평가는 ▲ 디자인 ▲ 안락함 ▲ 안전성 ▲ 경제성 ▲ 운전의 즐거움 ▲ 환경친화성 ▲ 가격 등 7개 부문에 대해 18명의 심사위원이 각자 소유한 25점을 후보 차량에 배분하는 방식으로 총 2번에 걸쳐 진행됐다.

『루마니아 올해의 차』평가단은 이미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뤄진 1단계 평가에서 총 31개 모델 중 기아차 씨드를 포함, 피아트 브라보(Bravo), 피아트 500, 포드 몬데오, 현대 i30, 마쓰다 2, 닛산 카쉬카이(Qashqai), 푸조 308 등 8개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으며, 이어 지난 달 16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 최종평가에서 씨드를 1위에 선정했다.

루마니아 올해의 차는 1999년부터 매년 ‘올해의 차’를 시상해(2002년 제외) 올해로 8회를 맞았으며, 루마니아 자동차 전문 기자단 및 전문지 편집자 연합이 유럽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는 루마니아 대표 자동차 평가제다.

이로써 씨드는 지난 달 스웨덴 모토푀라렌(Motorföraren)이 발표한 ‘올해의 가족 차(Family Car of The Year)’에서 포드 몬데오, 볼보 V70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선정된 것과 유럽 ‘올해의 차’에서 최종 4위 선정(준중형급 1위)된 것에 이어 유럽에서 ‘올해의 차’ 3관왕을 거두며 명실 공히 ‘유럽이 선택한 최고의 차’로 거듭나는 쾌거를 일궈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루마니아에서 1682대의 씨드를 판매했다. 루마니아 자동차 시장은 승용차 연간 수요 33만5115대, 준중형급 차량 시장 수요 5만2777대(2007년 예상치)의 규모를 가진 유럽 신흥시장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는 유로-NCAP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 평가를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하는 등 유럽 곳곳에서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 받으며 이 같은 선전을 예고해 왔다.”며 “기아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더욱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의 차량을 통해 내년에도 유럽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씨드는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 관계로 이같은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피부로 와닿지 않고 있다. 쎄라토와 로체는 지난해보다 내수판매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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