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사 내부자거래 예방 나선다

입력 2017-04-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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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및 코넥스협회와 함께 19일 오후 서울사옥 국제회의장에서 상장기업CEO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장기업 불공정거래 예방 및 내부통제체계 확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이해선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및 코넥스협회와 함께 19일 오후 서울사옥 국제회의장에서 상장기업CEO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장기업 불공정거래 예방 및 내부통제체계 확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이해선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올해 하반기부터 상장기업의 내부자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내부통제 수준을 5단계로 나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장기업 컴플라이언스 표준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해 단계별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통해 거래소는 기업들의 내부통제 수준을 스스로 모니터링 가능한 5단계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현재 대기업을 제외한 국내 상장법인은 대부분 형식적으로만 내부통제를 하는 1단계 수준으로 진단된 상태다.

내부자거래란 기업의 임직원 등 내부자가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해당 기업의 주식을 거래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해 금융당국에 적발된 내부자거래는 88건으로 전년 대비 83.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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