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러시아서 2000만 달러 규모 초대형 굴삭기 수주

입력 2017-04-19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현대건설기계 러시아 수주 초대형 굴삭기)
(사진= 현대건설기계 러시아 수주 초대형 굴삭기)

현대건설기계가 러시아에서 대규모 굴삭기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달 초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돼 새로운 독립법인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에서 총 20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굴삭기 36대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80톤급과 120톤급 초대형 굴삭기로, 이달부터 러시아 전역의 광산 개발지역에 투입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연 평균 30여 대의 초대형 굴삭기를 판매해 왔다. 이번에 러시아에서만 36대를 수주함으로써 광산용 대형 굴삭기를 자사 주력 제품군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80톤 이상의 초대형 굴삭기는 일반 건설장비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 등이 요구돼 그동안 캐터필러(Caterpillar), 고마쓰(Komatsu) 등 일부 업체가 시장을 독점 해왔다. 120톤급 초대형 굴삭기는 국내에서 현대건설기계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역에 따른 전략적 접근이 현지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러시아 뿐 아니라 광산 자원이 풍부한 카자흐스탄과 이란, 몽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규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2: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14,000
    • -0.85%
    • 이더리움
    • 3,24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20,000
    • -0.05%
    • 리플
    • 740
    • -1.07%
    • 솔라나
    • 177,500
    • -0.56%
    • 에이다
    • 444
    • +2.07%
    • 이오스
    • 633
    • +1.77%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3.35%
    • 체인링크
    • 13,750
    • -0.15%
    • 샌드박스
    • 334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