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찍고 뽑는 손안의 프린터”삼성, 모바일 프린터 제품 출시

입력 2017-04-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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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모바일 포토 프린터를 출시한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격에 맞춰 스마트폰에서 바로 출력이 가능한 휴대용 프린터를 선보이면서 모바일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바일 포토 프린터 ‘이미지 스탬프’ 2000대 한정판이 지난 18일 사전 출시됐다. 인화지와 포토북, 전용 파우치가 포함돼 있는 한정판부터 판매한 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7’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새로 출시된 모바일 포토 프린터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이나 웹 화면 등 사용자가 인화를 원하는 이미지를 화면에 띄우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통해 제품에 스마트폰을 태그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화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잉크 카트리지가 필요 없는 징크(ZINK) 용지를 사용해 인쇄 직후 사진을 만져도 사진이 번지지 않는다. 징크는 염료가 묻어 있는 특수 인화지에 열을 가해 출력하는 방식이다. 또한 전용 앱을 통해 사진 크기, 위치, 여백 등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여백에 QR코드를 함께 인쇄하면 바로 사진과 관련한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불러올 수 있다.

모바일 포토 프린터는 색상은 파스텔톤의 핑크, 블루 등 2종이며 무게는 단 283g에 불과하다. 가격은 17만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프린터 사업을 철수했으나 이번 모바일 포토 프린터를 출시한 것은 모바일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NFC 칩이 장착돼 스마트폰과 통신하며 커버 사진을 바꿀 수 있는 스마트커버 등 NFC 칩이 장착된 스마트 액세서리 ‘갤럭시 프렌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편 모바일 포토 프린터 시장에는 LG전자가 5년 앞선 지난 2012년 진출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편리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확대로 ‘사진 인화’가 다시 각광을 받으면서 LG전자의 포토 프린터는 일평균 1000대를 팔 만큼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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