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고수들은 펀드를 좋아해

입력 2007-1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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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펀드 선호...연15~20% 수익률 기대

재테크 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산증식수단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이 기대하는 평균수익률 역시 연 15~20%로 조사됐다.

이는 자산운용협회가 지난 11월초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터넷 재테크 카페인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회원 중 설문조사에 참여한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62% 이상이 현재 금융자산에서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미만이라고 밝혔지만, 가장 선호하는 자산증식수단으로 국내 및 해외펀드를 66.5%, 예금 또는 적금 16.3%, 부동산 7.9%로 꼽았다.

또한 향후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투자할 경우 성과가 가장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투자대상은 국내·해외펀드가 70.3%, 국내외 직접 주식투자 14.2%, 부동산 12.1%라고 답했다.

주식형펀드에 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1년 평균기대수익률은 15~20%가 29.3%로 가장 많았고 20~30%가 27.3%, 30% 이상도 21%나 됐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펀드 개수는 2~3개가 36.5%로 가장 많았고 4~5개도 29.2%, 6~9개도 14.4%에 달했다.

가구금융자산이 5억원 이상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경우 10개 이상 갖고 있다는 응답도 14.9%를 차지했다.

펀드 가입 시 목표로 하는 투자기간은 2~3년이라는 응답이 40.1%로 가장 많았고 1~2년은 31.2%, 3~5년은 17%로 조사돼 아직은 70% 이상의 펀드투자자가 3년 이내를 투자목표기간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가입 시 주로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0%가 과거수익률이라고 답변했고 펀드유형 17.8%, 자산운용사 또는 펀드매니저라는 답변이 13.6%를 차지했다.

펀드 가입 후에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사항 역시 펀드수익률 등 운용성과가 39.45%, 본인의 투자손익이 30.6%로 이 두 가지가 70%를 넘었다.

이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가운데 자신을 위험중립형이라고 평가한 응답자가 60.7%이고 위험감수형 26.9%, 위험회피형 12.4%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재테크카페 회원 가운데에는 30대가 58.6%로 가장 많았고 20대 27.2%, 40대 1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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