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주는 친환경차, 대구는 자율주행차…양 날개로 발전”

입력 2017-04-17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집권 후 10조 원 일자리 추경 편성”

(문재인캠프)
(문재인캠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광주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생산지로, 대구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자동차의 생산 중심지로, 양 날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대구 성서공단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삼보모터스를 방문해 “일자리 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하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라며 “지금 대한민국 전체가 일자리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일자리는 국민의 권리”라고 재차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먼저 일자리 문제 해결의 틀을 마련해서 대통령 직속 국가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자리 중심 행정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면서 “대통령 집무실에는 일자리상황판을 올려놓고, 대통령이 직접 매일 매일 일자리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 52시간 법정노동 시간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 노동단축에 대해서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보완대책을 동시에 시행하겠다”며 “최저임금 인상률도 기존 한 자릿수에서 내년도에는 10% 이상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확대하고, 여성고용 우수기업은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하고, 경력단절녀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취업 장려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 같은 취업지원을 일원화해 적극 지원하는 일자리 대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집권 후 즉각적으로 10조 원 이상 일자리 추경을 편성하겠다”면서 “일자리 추경은 오직 일자리에만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80,000
    • -2.26%
    • 이더리움
    • 4,666,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0.66%
    • 리플
    • 670
    • -1.47%
    • 솔라나
    • 201,100
    • -3.36%
    • 에이다
    • 576
    • -0.52%
    • 이오스
    • 805
    • -0.98%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17%
    • 체인링크
    • 20,360
    • +0.94%
    • 샌드박스
    • 455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