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1Q 단기 실적 부진은 매수 기회-NH투자증권

입력 2017-04-13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3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1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하지만 2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 을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까지 한국 정부에 납품하던 자주포 매출 인식이 생산완료 기준에서 인도 기준으로 변경됐다”며 “1분기에 일시적으로 자주포 매출이 부진해 수익성 둔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하지만 자주포 인도 시점이 2~3분기에 많아 2분기부터 매출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인 한화디펜스 매출 둔화도 1분기 실적 부진의 요인”이라며 “한화디펜스는 장갑차 양산이 종료돼 일시적으로 매출이 둔화하지만, 하반기 미사일 발사대 양산 증가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4% 증가한 9475억 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170억 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하반기 자주포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봤다. 유 연구원은 “3분기부터 폴란드, 핀란드와 계약한 자주포 수출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자주포 해외 수주도 지속될 전망으로, 인도 안보내각의 자주포 도입 사업 승인으로 상반기 내 최종 수주계약이 진행될 예정이고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중동, 인도 등 향후 해외수주 증가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5,000
    • +0.55%
    • 이더리움
    • 3,26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11%
    • 리플
    • 717
    • +1.27%
    • 솔라나
    • 193,200
    • +0.57%
    • 에이다
    • 476
    • +0%
    • 이오스
    • 644
    • +0.78%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3%
    • 체인링크
    • 15,310
    • +1.73%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