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픽] 한국알콜, 매년 수익성 지표 좋아져

입력 2017-04-13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04-1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최근 5년간 원가율 ↑ 영업이익률 ↑...매출규모 정체는 아쉬움

코스닥업체 한국알콜산업이 원가비용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지표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렇다 할 매출액 변화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알콜산업의 영업이익률이 최근 5년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매출원가율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등 매출 대비 비용 절감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한국알콜의 영업이익률을 보면 2012년 2.9%, 2013년 3.1%, 2014년 6.4%, 2015년 7.3%, 2016년 9.7% 등으로 최근 5년간 6.8%포인트가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의 바탕이 되는 매출원가율도 2012년 92.3%, 2013년 91.8%, 2014년 87.6%, 2015년 86.5%, 2016년 83/1% 등이다.

재무안정성도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알콜의 부채비율은 2012년 33.0%, 2013년 30.9%, 2014년 29.3%, 2015년 20.2%, 2016년 22.1% 등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금융비용을 동반하는 차입금의존도도 매년 10%내외 수준이다.

유동비율은 지난 2012년 169.6%에서 지난해 237.5%까지 높아졌다. 유동비율은 단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이 단기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보다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하지만 성장성 지표는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매출액이 최근 5년간 ‘앞걸음 뒷걸음’식의 모습이다. 연도별 매출액증가율을 보면 2012년 1.9%, 2013년 –5.9%, 2014년 –4.3%, 2015년 –1.2% 등이다. 총자산증가율도 2012년 –3.5%, 2013년 –0.6%, 2014년 3.9%, 2015년 –2.7%, 2016년 13.7% 등이다.

이에 따라 한국알콜산업의 경우 현재의 수익성 지표 추세를 유지하면서 외형 확장을 위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84,000
    • +0.65%
    • 이더리움
    • 3,192,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34,400
    • +1.97%
    • 리플
    • 712
    • -3.26%
    • 솔라나
    • 186,000
    • -2.46%
    • 에이다
    • 468
    • +0.65%
    • 이오스
    • 633
    • +0.32%
    • 트론
    • 214
    • +2.39%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75%
    • 체인링크
    • 14,460
    • +0.7%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