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피앤씨, 美 포드자동차 품질승인 획득

입력 2017-04-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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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소재 전문기업 대호피앤씨가 미국 포드자동차로부터 CHQ(냉간압조용강선) 와이어 품질승인을 최종 획득했다.

대호피앤씨는 포드자동차의 품질승인 획득으로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인 아오야마(AOYAMA)를 통해 올 6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우량 글로벌 브랜드 거래처 확보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장이 큰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호피앤씨 관계자는 “포드자동차에 납품되는 부품은 아오야마가 최종 제조해 납품하는 방식”이라며 “통상적으로 품질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매월 고정적인 수주물량 확보로 지속적인 영업망이 형성된다는 측면에서 영업적 가치가 크다”고 전했다.

대호피앤씨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2014년 일본의 닛산자동차 품질승인을 계기로 연 720톤 이상의 물량 공급을 가속화한 데 이어 최근 전세계 베어링강 3대 기업을 통해 2분기 수출물량을 확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연내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품질승인도 기대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및 북미 시장까지의 해외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호피앤씨의 CHQ와이어는 일반적으로 열간압연된 원소재에 산세피막, 신선, 열처리 공정을 통해 자동차 부품, 일반산업기계 및 전자부품에 적용되는 볼트, 너트, 베어링, 스크류 등 각종 철강단조제품의 원소재를 말한다. 냉간압조방식의 제조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냉간성형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엄격한 품질수준을 준수해야만 양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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