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행당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착수

입력 2007-12-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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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사장: 김 재현)는 강북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성동구 행당동 87-4번지 일원 75천㎡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행당지구는 경원선 철길 옆 저지대로 그동안 목제, 금속가공 및 영세공장과 폐품분리수거장 등으로 도시환경 악화는 물론 화재위험 취약지역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토지공사는 이 지역에 대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고자 사업을 추진, 지난 2005년 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받았으며, 금주 내 토지 및 건물 등에 대한 보상착수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 오는 2009년 부지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전체 75천㎡에 대한 조성이 완료되면 행당지구에는 5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시설, 공공청사와 한강르네상스사업에 필요한 수변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어 왕십리역과 서울숲을 연결하는 중랑천변의 수변도시로서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당지구는 지하철 4개 노선(2·5호선, 경원선, 분당선)이 환승되고 강변북로에서 바로 연결되는 곳에 위치하여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추게 된다.

토지공사는 이와같은 행당지구의 지리적 이점을 부각시키고 성동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키 위해 주상복합용지 22,589㎡를 창의적 아이디어 및 우수한 건축디자인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복합개발시행자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주상복합용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은 330%까지 허용토록 하되, 전체 연면적 가운데 30%이상은 상업. 업무 및 문화시설 등 비주거용도로 계획하고 있다.

공고일로부터 90일간 공모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2008년 3월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2008년 상반기에 실시계획이 인가되고나서 복합개발 시행자에게 주상복합용지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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