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JM, 플렉시블 커플링 ‘마그네티마렐리·피아트’에 공급 중

입력 2017-04-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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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4-12 11: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SJM이 전 세계 시장 과점을 차지하고 있는 플렉시블 커플링을 이탈리아 피아트(FIAT)와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 등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SJM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동차배기관용 부품인 플렉시블 커플링(Flexible Coupling)을 피아트와 마그네티 마렐리에 납품하고 있다.

플렉시블 커플링은 자동차 배기계의 앞쪽에 장착되어 엔진으로부터의 소음과 진동,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해 운전자의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자동차부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인(SJM FLEX SA Pty Ltd.)이 벤더사를 통해 피아트에 해당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JM은 벨로우즈(BELLOWS) 전문 제조업체로, 자동차사업부문(자동차용 BELLOWS)이 플렉시블 커플링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1985년 플렉시블 커플링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현대자동차에 제품을 공급하며 외연을 넓혀 왔다. 이 제품은 ISO-9001 및 QS-9000 인증으로 글로벌 완성차업체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SJM은 현재 독일 비츠만사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약 34%)로 코다코, 금호에이치티 등과 함께 자동차 부품 관련주로 꼽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독일, 미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이들 법인은 부품 제조 및 판매, 영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피아트 외에도 GM, 포드, 토요타, 닛산, 이스즈(ISUZU), 푸조-시트로엥(PSA), 말레이시아 자동차 회사 프로톤(PROTON), 오스트레일리아, 멕시코 등의 자동차사에 플렉시블 커플링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현대기아차가 주요 고객사로 국내 점유율은 60~65% 수준이다.

지난해 SJM의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767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사업부문의 매출은 1579억 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 대비 89.3%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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