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등락 반복 끝에 0.60%↑…홍콩H지수, 1.07%↓

입력 2017-04-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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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0% 상승한 3288.97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0.75%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강세에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됐다. 시리아와 북한 등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된 것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지정학적 불안에 방위산업 관련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중국 경제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증시는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 자회사이며 군용기 엔진을 생산하는 AVIC항공엔진 주가는 이날 일일 변동폭 한계인 10%까지 폭등했다.

선전경제특구와 상하이 푸둥신구에 이은 세 번째 국가급 신구인 슝안신구 개발로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슝안신구 수혜주로 꼽히는 베이징캐피털도 이날 10% 폭등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30분 현재 1.07% 하락한 1만144.42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 관련주가 홍콩H지수 부진을 주도했다. 홍콩에서 건설은행 주가가 1.4%, 공상은행이 1.6%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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