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파울러, 수직상승 4언더파 공동선두...안병훈 3라운드 진출, 김시우-왕정훈 컷오프

입력 2017-04-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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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5시부터 생중계...로리 매킬로이-필 미켈슨-제이슨 데이 본선 올라

▲마스터스 경기장면. 사진=PGA
▲마스터스 경기장면. 사진=PGA
미국의 기대주 리키 파울러(미국)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전날 찰리 호프먼(미국)의 독주와 달리 마스터스(총상금 1000만 달러)의 이틀째 경기는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호프먼이 망가진 가운데 파울러가 신바람을 일으키며 선두그룹에 올랐다. 2010년 13번홀(파5), 14번홀(파4) 이글에 이어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우승했던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경쟁에 합류하며 네번째 우승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안병훈(26·CJ대한통운)만이 본선에 진출했고, 첫 출전한 김시우(22·CJ대한통운)와 왕정훈(22·한체대)은 아쉽게 3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리키 파울러가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총상금 1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39타를 쳐 전날보다 18계단이나 끌어 올려 호프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토마스 피터르(벨기에)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필 미켈슨. 사진=PGA
▲필 미켈슨. 사진=PGA
파울러는 2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골라낸데 이어 3번홀(파4) 버디,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보기없이 전반을 끝낸 파울러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챙겼으나 15번홀(파5)에서 보기가 아쉬웠다.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투어 통산 4승은 있지만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전날 7언더파를 친 호프만은 이날 3타를 잃었다. 25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한 미켈슨은 이날 1.5m거리내의 퍼팅이 홀을 벗어나면서 1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144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세번 째 출전만에 귀중한 본선에 올랐다.

미켈슨과 한조를 이룬 김시우는 이날 81타를 쳐 12오버파 156타로 왕정훈과 함께 컷오프 됐다.

조던 스피스(미국)은 이븐파 144타로 본선에 합류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1오버파 145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는 19명의 선수가 첫 출전했고, 이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9명밖에 되지 않았다.

SBS골프는 오전 5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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