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코스피 상장 첫날 하락세

입력 2007-11-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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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이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보다 소폭 낮은 시초가를 형성하고 하락하고 있다.

성진지오텍은 29일 오전 9시 4분 현재 공모가(1만4000원) 보다 4.29%(600원) 낮은 1만3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750원(5.60%) 떨어진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진지오텍은 정유탑, 열교환기, 반응기 등 석유화학 플랜트용 처리장치와 복합 화력발전소의 주요 부품인 폐열회수장치, 선박의 선수/선미 블록 등을 생산한다.

최대주주인 전정도씨외 특수관계인 18명이 39.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149억원, 순이익 132억원,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488억원, 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김경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시황 호조 및 대형화 추세에 힘입어 2004년~2006년간 플랜트사업부의 매출액이 연평균 80.0%의 급성장세를 시현했으며 전체 매출액도 연평균 20.3%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2007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져 상반기까지 매출액이 1488.2억원으로 2006년 연간 매출액의 69.2%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22.4억원으로 이미 2006년 연간 수준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에도 산업용 플랜트시장이 고유가에 따른 중동특수 지속, 중국, 인도 등을 중심으로 한 설비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상당기간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대형화 추세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진지오텍의 높은 외형성장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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