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웅 "신연희 구청장의 가짜뉴스는 전직 국정원 요원 작품"

입력 2017-04-04 16:21 수정 2017-04-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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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선웅 서울 강남 구의원 페이스북)
(출처=여선웅 서울 강남 구의원 페이스북)

여선웅 서울 강남 구의원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유포한 가짜뉴스는 전직 국정원 요원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유포한 문재인 비방 가짜뉴스가 전직 국정원 요원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가짜뉴스의 최초 작성자를 확보한 첫 사례인 데다, 그 작성자가 전직 국정원 요원이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인 일입니다.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의 망령을 떠올리기에 충분합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짜뉴스에 '국정원 기술'이 들어갔다면, 유포에도 '국정원 기술'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검찰은 신연희 구청장과 전직 국정원 요원과의 관계, 조직적 유포 여부, 유통 경로 등으로 수사를 확대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늑장 수사하다간 대선 다 끝납니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대선을 앞두고 여론을 왜곡하고 있는 가짜뉴스를 발본색원할 절호의 기회를 검찰이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여 의원은 지난 21일 신 구청장이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과 '노무현ㆍ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이 달린 동영상을 SNS에 올린 사실을 담은 일명 '가짜뉴스'를 최초로 폭로 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3일 신 구청장의 휴대전화 2대를 압수수색해 분석 중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소환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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