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네이버 투자금 500억 확보…"사업 속도낼 것"

입력 2017-04-04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엔터 상장기업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엔터)가 500억 원의 투자금액을 유치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YG엔터는 전일 보통주 166만1130주를 발행하고 5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을 확정했다. 네이버는 YG에 대해 유상증자 자금 500억 원을 최종 완납했다.

YG엔터의 주가는 지난 17일 유상증자 결정 공시 이후 전일 대비 3.20%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 2만465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이날 현재 2만9250원에 거래 중이다.

YG엔터 관계자는 "어떤 콘텐츠를 개발하고 배급할 것인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면서도 "투자금 확보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YG엔터는 투자 및 사업확장으로 2011년 781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지난해 3218억 원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73억 원에서 319억 원으로 84.39% 증가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YG엔터에 500억 원, YG플러스의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에 500억 원을 각각 출자하면서 직·간접적으로 10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로써 YG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약 20%, 네이버는 9%로 2대주주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60,000
    • -3.09%
    • 이더리움
    • 4,466,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489,500
    • -7.55%
    • 리플
    • 630
    • -5.12%
    • 솔라나
    • 191,900
    • -4.81%
    • 에이다
    • 543
    • -6.22%
    • 이오스
    • 741
    • -8.18%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00
    • -10.82%
    • 체인링크
    • 18,490
    • -9.05%
    • 샌드박스
    • 414
    • -8.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