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김용환 회장 연임 유력

입력 2017-03-30 1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앞두고 김용환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시 되는 분위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처음으로 개최된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내달 6일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위원장을 맡은 민상기 서울대 교수와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병욱 변호사 등 3명의 사외이사와 사내이사인 오병관 농협금융 부사장, 유남영 비상임이사 등 5명으로 이뤄졌다.

첫 회의에서 임추위 구성만 했을 뿐 구체적인 후보군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이 지난해 상반기 빅배스(부실채권 정리)를 단행해 내실을 탄탄히 다졌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농협지주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3210억 원으로 전년(4023억 원) 20.2% 줄었다. 하지만 이는 취임 전 집행된 조선업, 해운업 등의 여신이 부실화된 까닭으로 김 회장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오히려 2분기 빅배스에 따라 2014억 원의 적자를 냈지만, 1분기 만에 3000억 원 흑자로 돌아세운 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가 따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85,000
    • +0.19%
    • 이더리움
    • 4,294,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5.87%
    • 리플
    • 611
    • +2%
    • 솔라나
    • 198,700
    • +4.74%
    • 에이다
    • 523
    • +5.02%
    • 이오스
    • 728
    • +3.85%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2%
    • 체인링크
    • 18,590
    • +5.63%
    • 샌드박스
    • 415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