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 “자율주행차, 사업목적 아닌 가치 중시”

입력 2017-03-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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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기술이 사업보다는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공간과 이동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는 이날 프레스데이에서 현재 개발중인 생활환경지능 기반 기술을 공개했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3차원 실내지도 등의 기술을 통해 앞으로 공간과 이동에 최적화된 IVI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자율주행차를 통해 사업화 하는 계획은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실제 사용자들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해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라고 분명히 했다.

현재 자율주행차는 국토교통부의 도로주행 임시허가를 받아 실제 도로에서 실험주행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레벨3 수준으로 이는 급작스러운 상활이 발생할 때 사람이 일부분 개입해야 하는 수준이다. 완전이 양 손을 놓고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레벨4까지 획득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다 보면 내 차가 어디에 있는지 찾는 등의 위치확인까지 가능할 전망”이라며 “모든 공간과 관련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행테스트를 공개하는 것은 미정이라고 못 박았다. 송 대표는 “주행테스트를 대중에 공개할 정도의 기록은 아직까지 쌓이지 않았다”며 “언제 해당 테스트를 공개할지는 알 수 없지만 차량을 늘려 원활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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