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유한국당 가처분 앞서 나간 것" vs 한국당 "김현아 출연 '국민내각' 방송 금지"

입력 2017-03-30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출처=MBC)

'무한도전' 측이 자유한국당의 '국민내각' 특집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은 30일 "이번 '무한도전' 방송을 보면 지금의 걱정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할 것"이라며 "오히려 국민들이 어떤 말을 하는지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김현아 의원이 당을 대표해 '무한도전' 국민내각 특집에 출연한 것을 두고 반발 입장을 보였다. 이에 한국당은 오는 4월 1일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 방송에 대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국당이 김현아 의원의 방송 출연을 두고 이처럼 반발하는 이유는 김 의원이 사실상 바른정당과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앞서 한국당 측은 "김현아 의원이 지난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17번으로 당선됐으나 바른정당 창당 행사에 참석하는 등 해당 행위를 일삼아 왔다"라며 당원권 정지 3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한편 내달 1일 방영되는 '무한도전-국회의원 특집'은 김현아 의원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민의당 이용주, 바른정당 오신환, 정의당 이정미 등 국회의원 5인과 함께 한다. 이들은 4개월 동안 모인 국민의 의견 중, 가장 많은 공감대를 얻은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등을 선정해 국민대표 200명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63,000
    • -2.19%
    • 이더리움
    • 4,438,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465,200
    • -8.69%
    • 리플
    • 609
    • -6.31%
    • 솔라나
    • 184,500
    • -4.16%
    • 에이다
    • 500
    • -10.55%
    • 이오스
    • 695
    • -10.21%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12.2%
    • 체인링크
    • 17,570
    • -6.54%
    • 샌드박스
    • 391
    • -9.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