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ㆍ직장인 "차기 대통령은 추진력과 카리스마 필요"

입력 2007-1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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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난 해소 및 일자리 문제해결 희망

지난 26일 제17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선레이스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리더십으로는 '강한 추진력'과 '카리스마'를 꼽았으며,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문제해결을 가장 바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는 27일 "구직자 554명, 직장인 636명 등 총 1190명을 대상으로 '다음 대통령에게 바라는 리더십'에 관해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26.6%가 '강한 추진력과 카리스마'를 꼽았다"고 밝혔다.

'강한 추진력' 외에도 ▲합리적 문제해결 능력(24.2%) ▲친화력, 포용력 등 사회통합 능력(15.1%) ▲청렴함과 도덕성(14.3%) ▲발로 뛰는 열정과 적극성(13.4%) ▲민주적이고 공평정대한 의사결정(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다음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문제 해결'이 전체의 40%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구직자의 경우에는 56%에 이르러 과반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부패척결과 정치개혁(18.0%) ▲경제성장(17.5%) ▲사회양극화 해소(10.4%) ▲부동산, 집값문제 해결(6.4%) ▲복지정책 강화(2.2%) ▲교육문제 해결(1.3%) 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 정책 가운데서는 '학력, 연령, 지방출신 등에 대한 고용차별 해소'(22.2%)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으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18.7%) ▲일자리 수의 증대(18.5%) ▲취업기피 현상이 없어지도록 중소기업의 노동환경 개선(14.8%) ▲주40시간 근무제 정착 등 근로환경 개선(12.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오픈샐러리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구직자와 직장인 간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며 "구직자는 '학력, 연령, 지방출신 등에 대한 고용차별 해소'란 응답이 가장 많았던 반면, 직장인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가장 많이 꼽아 대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서는 '대기업 일자리 창출'(21.2%)보다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78.8%)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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