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국민 안전 지킬 공공안전망 사업, 산학연(産學硏) 힘모아 반드시 성공을

입력 2017-03-28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적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시범사업이 완료돼 이제 본사업을 앞두고 있다. 철도망(LTE-R)과 해상망(LTE-M)의 구축도 본격적인 진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KT는 지난 3월 7일 700MHz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를 개소했다. LTE 기술로 추진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망, 철도망, 해상망을 모두 아우르는 공공안전망을 통합적으로 연구·개발·검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테스트베드이다.

이 중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경찰·소방·해경·군·지자체 등 유관기관들이 단일 통신망 아래 단일 지휘 체계에서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 규모도 크다.

공공안전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현시점에서 세 가지를 꼭 고려해야 한다. 첫째, 핵심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해 사업 성공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세 가지 공공안전망이 서로 문제없이 상호 연동·연계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표준화 시점에 맞춰 최신의 장비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KT는 기술검증센터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해도 마땅히 검증할 장소가 없었던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다. 특히 시범사업에 적용한 이동기지국, 백팩 기지국, 드론 기지국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는 일보 전진을 위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다. 이제는 대기업과 핵심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 정부, 포럼을 중심으로 한 각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업의 성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할 때이다. 세계 최초가 될 LTE 공공안전망 사업을 완수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길이 열리길 희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50,000
    • +0.24%
    • 이더리움
    • 4,295,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5.73%
    • 리플
    • 612
    • +2.17%
    • 솔라나
    • 199,000
    • +4.9%
    • 에이다
    • 523
    • +5.23%
    • 이오스
    • 728
    • +3.85%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04%
    • 체인링크
    • 18,590
    • +5.75%
    • 샌드박스
    • 412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