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이규정, 친부 조덕현과 마침내 만난다…김미경 또 어떤 짓을?

입력 2017-03-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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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행복을 주는 사람')
(출처=MBC '행복을 주는 사람')

'행복을 주는 사람' 이규정이 자신의 친부가 조덕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27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86회에서 은아(이규정 분)는 시원(조덕현 분)이 있던 요양원에 찾아가 빼내 온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은아는 요양원을 찾아가 시원에게 다가가 아빠냐고 물어본다.

또 은아는 자신을 끌어내는 간호사에게 돈봉투를 건네며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방문한 사실을 절대 말하지 말라"고 말한 뒤 칫솔을 챙겨 떠난다.

가져온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하는 은아. 시원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고 이건우(손승원 분)에게 "박실장 정말 가만 안둔다"고 말하며 분노한다.

하지만 복애(김미경 분)는 은아가 시원을 만나러 왔다가 칫솔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은아를 미행한다.

은아와 통화를 하던 형근(손종학 분)은 누군가 은아를 해치려 한다는 것을 직감한다.

석진(이하율 분)은 최근 만나는 남자에게 봉변을 당할 뻔한 전처 자경(하연주 분)을 구해주게 된다. 그러면서 "재혼을 할 거면 좀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여 자존심이 상한 자경은 "너나 제대로 살아. 겨우 엄마 식당에서 카운터 보지 말고"라며 맞받아친다.

한편 건우는 명선(가득히 분)의 임신 소식을 듣고 광수(김진우 분)를 찾아가 "명선 누나 혼자 싱글맘 되게 놔둘거냐"며 멱살잡는다. 하지만 광수는 "솔직히 말해 지금 아이는 부담된다"고 거절 의사를 전한다.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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