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황재균, 샌디에이고전서 이번엔 끝내기 안타…수비도 합격점!

입력 2017-03-26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프링캠프 신인상 '2017 바니 뉴전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

(출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출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재균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MLB 시범경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팀이 5-7로 뒤진 7회초 1루수 대수비로 출전해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황재균은 이날 7-7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카를로스와 피셔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며 샌프란시스코에 8-7 승리를 안겼다.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을 0.297에서 0.308(39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고 4홈런 11타점 5득점을 기록 중이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가 6-7로 뒤진 7회말 1사 3루의 추가 득점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았으나 상대 우투수 필 매턴에게 공 3개로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하지만 두번째 타석에선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자신의 진면목을 보였다.

특히 황재균은 다소 낯선 1루수 수비로 출전해서도 7회초 선두타자 코리 스팬젠버그의 땅볼 타구를 잘 잡아 베이스커버를 한 투수 조시 오시치에게 던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고, 9회초 무사 1루에서는 헥터 산체스의 파울 타구를 처리하는 등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재균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동료와 코치가 뽑는 올해의 스프링캠프 신인상인 '2017 바니 뉴전트 어워드' 수상자로도 선정돼 기쁨이 두배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47,000
    • -5.07%
    • 이더리움
    • 4,105,000
    • -8.68%
    • 비트코인 캐시
    • 424,300
    • -16.23%
    • 리플
    • 573
    • -10.61%
    • 솔라나
    • 177,300
    • -6.73%
    • 에이다
    • 463
    • -17.03%
    • 이오스
    • 646
    • -16.1%
    • 트론
    • 175
    • -3.85%
    • 스텔라루멘
    • 112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190
    • -16.26%
    • 체인링크
    • 16,080
    • -14.24%
    • 샌드박스
    • 357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