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 후퇴에 달러화 약세…달러·엔 112.76엔

입력 2017-03-21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달러화 가치가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2시 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112.7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17% 상승한 1.07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72% 밀린 121.26엔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도 비둘기파적 성향을 드러낸 여파로 달러 매도, 엔화 매수세가 지배적이었는데 이런 흐름이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당시 연준은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이 남았음을 시사했고 네 차례 인상까지 기대했던 시장에서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제프리스의 브래드 백텔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지만 이후 인상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인식에 달러화 가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18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달러화 매도세를 촉발했다.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 발표한 성명서에 ‘보호무역주의 배격’ 문구를 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암허스트피어폰트 증권의 로버트 신체 소장은 “나는 현재 달러화 매도세가 과도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달러화를 사야 할 시기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31,000
    • -0.02%
    • 이더리움
    • 3,220,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429,700
    • -0.72%
    • 리플
    • 725
    • -10.05%
    • 솔라나
    • 191,600
    • -2.64%
    • 에이다
    • 469
    • -2.9%
    • 이오스
    • 636
    • -1.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1.06%
    • 체인링크
    • 14,500
    • -3.14%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