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oT 오픈하우스 설립…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

입력 2017-03-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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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용 IoT 요금제도 검토중, IoT 생태계 구축에 앞장

▲‘IoT오픈하우스’에서 SK텔레콤과 벤처업체 관계자들이 IoT 아이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IoT오픈하우스’에서 SK텔레콤과 벤처업체 관계자들이 IoT 아이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실생활 접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모토로 설립된 스타트업 A사는 고민에 빠졌다. 보유 중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어떻게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지, 투자를 받을 수 있을지 모든 것이 백지상태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SK텔레콤이 IoT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하우스를 신설하고 공익용 IoT 요금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IoT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IoT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IoT 오픈하우스’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기획부터 상용화까지 개발 전 단계를 지원, IoT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IoT 오픈하우스는 총 135㎡ 면적에 회의실, 단말기 개발과 테스트룸,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전문 인력이 상주해 서비스 기획부터 제품 개발ㆍ상용화까지 지원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순히 개발 중인 기기의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를 돕는 수준을 넘어 아이디어나 기획 단계부터 벤처업체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오픈하우스를 열었다.”며 “오픈하우스를 통해 연간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IoT 전용망과 연동을 시험 중인 스타트업 7곳의 9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IoT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업체를 위한 교육도 4월 말부터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또 IoT 대중화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가격이 저렴한 ‘공익용 IoT 요금제’ 도입한다. 어린이와 홀몸노인 대상 응급 알림 서비스, 사고 빈도가 높은 공공 시설물 모니터링, 공영 주차자 관리 서비스 등에 요금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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