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부문 영업가치 증가…목표주가 상향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3-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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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화에 대해 방위산업의 영업가치 증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손자회사인 한화디펜스로부터의 항법장치 부문 양수에 따라 자체 사업 방산부문의 영업가치가 2.1%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올해 한화의 실적이 자회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케미칼의 이익 정상화 등에 힘입어 매출액 12조5000억원, 영업이익 46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액 전망치은 전년대비 3.9%,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임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주력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 2조5000억원(전년대비 16.4% 증가), 영업이익 2337억원(63.7% 증가)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생명의 경우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역마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화건설이 전년대비 8.1%의 안정적인 신규수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한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한화건설의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국내 2조8000억원, 해외 1조200억원이다. 특히 해외 사업장의 경우 위험지대인 이라크에서 공사를 철수하지 않음으로써 이라크 정부와 사업적 신뢰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주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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