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美·中, 북핵 문제 협력키로…환영할 일”

입력 2017-03-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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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이견 존재하지만 같은 목표 지향”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미국과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간의 회담에서 양국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이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왕이 외교부장도 ‘북한에 대한 엄격한 제재와 대화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화답했다”고 했다“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변 국가들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고, 그런 점에서 두 나라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양국간 이견이 존재하지만 북핵 문제 해결이라는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한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모쪼록 내일 이루어지는 틸러슨 장관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 다음 달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더욱 진전된 합의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우리 새 정부가 미·중 간 이견을 해소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만들어 내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당도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아울러 두 나라의 논의 속에서 사드 배치 및 중국의 보복 조치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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