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6년간 1200억 지원

입력 2017-03-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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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직업계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계열)에 6년간 1200억 원을 투입해 학습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2009년 16.7%였던 직업계고의 취업률이 지난해 47.2%로 상승하고 있지만, 일부 직업계고에서 기초학력 부족 문제, 학교 간 양극화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17~2019년 1단계 사업에서 100개 학교를 뽑아 학교당 연간 1억∼3원씩 200억원을 지원하고, 2020∼2022년 같은 방식으로 100개교를 더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학교는 필수사업과 선택사업을 학교 특성에 따라 조합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사업은 각 학교가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다.

선택사업으로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수업 개발 등이 있다. 학생의 학습 수준과 학습부진 요인을 진단해 맞춤형 학습 클리닉을 운영하고, 학생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인성·기초학력 향상 지원'도 선택사업에 포함된다.

이밖에 학생 휴게실과 체육시설 등 학생 생활·편의 시설 개선, 지역주민 대상 평생학습실 구축, 우수 취업처 발굴과 취업연계 활동 등도 선택사업으로 택할 수 있다.

교육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말 학교 선정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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