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전인지-리디아 고-에리야 쭈타누깐, 나이대별 최고의 선수로 선정...美골프닷컴

입력 2017-03-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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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전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복귀 2개 대회만에 우승한 박인비(29·KB금융그룹)과 ‘8등신 미인’전인지(23)가 나이대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박인비는 세계골프랭킹 9위인 리키 파울러(미국)보다 뛰어난 골프선수로 꼽혔다. 미국의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10일(한국시간) ‘16세부터 60세까지 연령별 최고의 선수·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남녀 성별과 상관없이 연령별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했다.

박인비는 만 28세, 전인지는 만 22세 골프 선수중 최고로 선정됐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측면에서 동갑인 파울러보다 뛰어난 선수로 선정됐다고 설명했고, 메이저대회에서 2승한 전인지는 욘 람(스페인)과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제쳤다.

▲박인비. 사진=LPGA
▲박인비. 사진=LPGA
박인비는 메이저대회에서 7회 우승,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트지만 파울러는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파울러는 2014년 US오픈과 디 오픈에서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9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1세 골퍼 중 최고로 선정됐다.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2세 부문에서, 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9세,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7세 부문에서 최고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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