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미 고용 호조 기대감 커져 하락…달러·엔 115.18엔

입력 2017-03-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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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115.1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14% 오른 122.02엔을 나타내고 있다.

3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상에 영향을 주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달러 매수, 엔화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을 발표한다. 이는 오는 14~15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이 주목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다. 8일 미국 ADP리서치인스티튜트는 2월 미국의 민간고용이 1월보다 29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 1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HSBC의 시로타 슈지 거시 경제 전략 팀장은 “미국 고용지표가 견실하게 나타나면 연준이 올해 3~4차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유로화 가치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ECB는 전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제로(0)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더 금리를 내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10일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인용하는 판결을 내렸으나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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