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파면] 발빠른 포털사이트…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되자마자 '전 대통령'으로 수정

입력 2017-03-10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털사이트 네이버 인물정보 화면(출처=네이버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인물정보 화면(출처=네이버 홈페이지)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놓고 재판관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파면한다고 선고하자 포털사이트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이날 낮 12시30분 현재 '박근혜'라고 검색할 경우 '대통령'에서 '전 대통령'으로 바뀌어 있다. 경력에는 "2013.02~2017.03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임기가 3월까지로 명시돼 있다. 앞서 파면 전에는 "2013.02~"라고 표기됐다.

포털사이트 다음 역시 '박근혜'로 검색하면 '전 대통령'이라고 게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인물 프로필에서도 "전직 대통령"이라고 올라와 있으며, 경력란 역시 '2013.02~2017.03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헌법재판소 결정은 선고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앞으론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내용엔 이처럼 '전 대통령'이라고 기록될 예정이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권한을 행사하여야 함은 물론, 공무 수행은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라며 "그런데 박 대통령은 최서원(최순실)의 국정개입사실을 철저히 숨겼고, 그에 관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이를 부인하며 오히려 의혹 제기를 비난했다"라며 재판부 8인의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인물백과 화면.(출처=다음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다음의 인물백과 화면.(출처=다음 홈페이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79,000
    • +4.07%
    • 이더리움
    • 4,280,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466,400
    • +11.42%
    • 리플
    • 615
    • +8.08%
    • 솔라나
    • 195,300
    • +11.47%
    • 에이다
    • 501
    • +9.15%
    • 이오스
    • 699
    • +9.22%
    • 트론
    • 184
    • +6.36%
    • 스텔라루멘
    • 124
    • +1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8.23%
    • 체인링크
    • 17,720
    • +10.89%
    • 샌드박스
    • 409
    • +1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