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7개월째 1.5%로 동결

입력 2017-03-07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주중앙은행(RBA)이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1.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장 전망과 부합하는 결정이다. 이로써 호주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던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하게 됐다.

RBA는 이날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제 개선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기대 이하의 인플레이션율과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세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일부 도시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과열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RBA가 금리를 내릴 수도, 올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필립 로위 RBA 총재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호주 경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는 지난해 4분기 1.1%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은 2.4%를 기록했다. RBA는 올해 호주 연간 경제성장률이 3%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1: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18,000
    • +3.83%
    • 이더리움
    • 4,897,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555,000
    • +3.93%
    • 리플
    • 670
    • +1.06%
    • 솔라나
    • 207,200
    • +5.93%
    • 에이다
    • 559
    • +4.49%
    • 이오스
    • 820
    • +3.27%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4.1%
    • 체인링크
    • 20,040
    • +5.25%
    • 샌드박스
    • 469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