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70주년 키워드는 ‘솔선수범’

입력 2017-03-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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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서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야말로 임원의 역할임을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구본무<사진> LG 회장은 7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경영진의 솔선수범을 독려했다. 올해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경영진이 먼저 책임있고 주도적인 자세로 사업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구 회장은 이날 경영진에게 “연초에 사업 구조 고도화의 속도를 높이고 제조와 R&D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이를 위해서는 명확하게 세워진 지향 목표에 따라 올해 반드시 해내야 할 것과 중장기적으로 해야 할 과제들을 시기별로 구체화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를 수행할 책임 주체를 분명히 하고,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 참석한 LG 경영진은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부터‘인공지능 시대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LG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시대의 사업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LG전자는 홈IoT와 로봇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을 육성 중이다. 올해 가정용 허브(Hub) 로봇과 함께 공항 안내 로봇, 청소로봇 등 상업용 로봇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앞둔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를 기반으로 산업용 IoT 사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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