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 금리인상에 초점 맞추며 혼조세…일본 0.11%↓·중국 0.07%↑

입력 2017-03-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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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7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만9358.11을, 토픽스지수는 0.06% 오른 1555.8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상승한 3236.05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5% 상승한 3123.1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4% 높은 2만3630.3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703.22로 0.22% 올랐다.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3일 시카고 연설에서 “경제지표가 우리의 예상과 부합한다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조절하는 것이 적정할 것”이라고 말해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시장의 눈은 FOMC 개최 전에 나올 미국의 핵심 고용지표에 쏠려 있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10일 2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블룸버그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전월의 4.8%에서 4.7%로 하락하고 비농업 고용은 19만 명 증가로 전월의 22만7000명보다 증가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8% 각각 올라 1월의 0.1%, 2.5%보다 상승폭이 커질 전망이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가 크게 변동이 없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쓰노 도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이미 연준의 3월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제 초점은 이달 이후 인상 속도가 어떻게 될지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증시에 상장된 넥슨 주가는 중국 정부가 자사 게임 신규 허가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6.2% 급락했다. 일본 최대 택배업체 야마토운수가 27년 만에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모회사인 야마토홀딩스 주가는 3.1% 급등했다.

중국증시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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