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비상임이사 공개모집…임추위, 이달 10일까지 서류접수

입력 2017-03-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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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비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3일 예보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오는 10일까지 비상임이사 응모자에 대한 서류접수를 받고 있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예보의 비상임이사 7명 중 지난 1일 임기가 만료된 이술영 비상임이사의 후임 인선이다.

감사원 감사관·부이사관과 흥국화재해상보험 감사를 지낸 이술영 이사는 연임을 포함해 3년 임기를 마친 상태다.

예보는 자격요건으로 예금보험업무 등 경제·금융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 기업경영 또는 조직관리 등에 충분한 경험과 높은 식견, 기타 공직윤리·인성 등 비상임이사로서의 자질과 덕목을 내걸었다.

서류 마감 이후 임추위는 제출서류를 기준으로 서류심사에 착수한다. 이어 심층면접을 거쳐 후보군을 추리게 된다. 예보 비상임이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추위에서 복수 후보를 추천하면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임명한다.

예보는 이달 말까지 3~5명의 비상임이사 후보군을 금융위에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검증을 통한 금융위의 최종 임명 작업에 통상 2주간의 시일이 소요됨을 가정할 때 신임 비상임이사는 다음 달 중순경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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