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지난해 IPO 81건, 전년비 31.4% 하락… “금액 늘고, 수익률 줄어”

입력 2017-03-03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기업공개(IPO) 건수는 줄었지만 공모 규모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IPO 건수는 81건으로 전년보다 31.4% 감소했다. 하지만 공모금액은 6조4716억원으로 43.1% 증가했다.

금액이 많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IPO 시장의 대어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의 공모 규모가 절반 가량을 차기했기 때문이다. 두 회사의 공모금액만 3조1500억원에 달했다.

금액은 늘어났지만, 수익률은 부진했다.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22.7%로 전년(34.1%)보다 감소했다. 또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낮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경우는 32.3%였고, 이 경우 평균 수익률은 -15.7%였다.

청약 경쟁률이 높을수록 상장일 종가는 대부분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됐다. 일반 청약 경쟁률이 300대 1을 초과한 공모주 8건의 경우 상장일 평균 수익률이 67.2%에 달했다. 반면, 경쟁률이 10대 1 미만인 경우에는 수익률이 5.6%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단독 “투자금 못 낸다”...한강리버버스 사업서 발뺀 ‘이크루즈’
  • 백화점 달구는 애니메이션 팝업…아케인vs드래곤볼 한판 대결
  • 포항제철소서 큰 불, 3시간 만에 진화… 1명 부상 [종합]
  • '이강인 2골 1도움' PSG, 앙제에 4-2 승리…홈 팬들 물통 투척 '눈살'
  • 공모주 시장, 날씨보다 춥네…상장 첫날부터 주가 ‘곤두박질’
  • 네카오 실적 갈렸다...카카오 ‘먹구름’ vs 네이버 ‘창사 이래 최대’
  • 중간 성적 17%, 보수 심장에선 경고음...임기후반 ‘이것’에 달렸다[尹 임기반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03,000
    • +2.83%
    • 이더리움
    • 4,417,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15.69%
    • 리플
    • 800
    • +4.44%
    • 솔라나
    • 286,900
    • +2.57%
    • 에이다
    • 793
    • +32.39%
    • 이오스
    • 718
    • +9.79%
    • 트론
    • 225
    • +0%
    • 스텔라루멘
    • 147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00
    • +13.24%
    • 체인링크
    • 19,940
    • +6.4%
    • 샌드박스
    • 389
    • +6.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