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공시] 강관제조 하이스틸, 떨어진 성장성·수익성 쑥쑥

입력 2017-03-03 09:15 수정 2017-03-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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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3-03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매출원가율 전년비 10%P↓...영업이익 상승, 유동비율 28%P↑ 자금여력 좋아져

강관제조업체인 하이스틸의 경영지표의 대부분이 턴닝어라운드를 하거나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하이스틸이 공시한 2016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3개부분의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결과 눈에 띄게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수익성 지표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율은 지난 2014년 1.6%에서 2015년 –5.4%로 적자전환했지만 지난해 4.7%로 턴닝어라운드를 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원가절감 효과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출원가율은 2015년 96.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1000원어치를 생산하면 기본비용만 960원이 들어간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원가율은 86.5%로 이익을 만들 수 있는 여유가 크게 늘어났다.

성장성 지표도 다시 본궤도에 진입했다. 성장성 주요지표인 자산증가율과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각각 6.9%와 1.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각각 –8.6%와 –30.4%로 역성장을 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이런 가운데 재무안전성도 탄탄하게 유지를 하면서 향후 자금시장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스틸의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92.9% 수준으로 양호한 상태다.

특히 유동비율도 106.8%로 전년도 78.3%와 비교해 28%포인트 급증했다. 유동비율은 단기에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유동자산이 단기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보다 얼마나 많은 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100%이상이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한편 하이스틸은 오는 10일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 2016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주주들에게 3억 원가량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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