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지난해 기금수익 1.1조..목표치 20% 초과 달성

입력 2017-03-02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은 1조889억 원으로 목표치를 20%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대체투자에서 7351억 원, 채권 2175억 원, 주식에서 1363억 원의 수익을 각각 올렸다.

교직원공제회의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5.3%로 이 역시 당초 목표치인 4.8%를 웃돌았다.

이 기관은 지난해 기금운용자산 증가분 2조1531억 원 중 2조 원 이상을 해외자산에 투자했다. 그 결과 해외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34.6% 증가한 8조552억 원에 이르렀으며, 해외자산 비중은 2015년 29.5%에서 지난해 35.9%까지 상승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올해도 해외 투자부문에 9000억 원, 대체투자부문에 1조5000억 원 이상 신규 투자할 예정이다. 기준금리와 연동돼 금리 인상기에 대응할 수 있고 우량 담보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에 담을 방침이다.

강성석 한국교직원공제회 CIO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비중조절이 필요할 것”이라며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선순위ㆍ메자닌 부동산 담보대출, 사모대출펀드(PDF), 다이렉트 렌딩(Direct Lending) 등 안정성 위주의 자산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교직원공제회의 총 자산은 30조 원에 근접했다. 2016년 말 이 기관의 총 자산은 29조2205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5604억 원 뛰었다. 올해 상반기가 지나면 교직원공제회의 총 자산은 30조 원을 웃돌 전망이다. 이는 국내 공제회 중 최대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65,000
    • -2.18%
    • 이더리움
    • 4,217,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1.48%
    • 리플
    • 604
    • -1.47%
    • 솔라나
    • 193,800
    • -1.42%
    • 에이다
    • 514
    • +0.39%
    • 이오스
    • 719
    • -0.96%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0.59%
    • 체인링크
    • 18,220
    • +1.28%
    • 샌드박스
    • 414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