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가격은 그대로 양은 20% 늘린” 비빔면 한정판 출시

입력 2017-0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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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팔도)
(사진제공=팔도)
팔도는 올해 비빔면 시즌이 시작되는 것을 기념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중량은 20% 늘린 ‘팔도비빔면’(팔도비빔면 1.2)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팔도비빔면 1.2’ 제품은 기존 제품 가격(860원)과 동일하며, 면과 액상스프의 양을 각각 20% 늘려 제품의 중량은 130g에서 156g으로 증가했다. 또 액상스프 비빔장에 들어 있는 고추장은 맛있기로 유명한 ‘순창고추장’을 사용했으며, 참기름 양을 늘려 고소한 맛도 강화했다.

팔도는 지난해에도 ‘팔도비빔면’ 누적 판매 10억 개 돌파를 기념해 양을 20% 늘린 스페셜 한정판 제품을 고객 감사의 일환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1차로 출시된 1000만 개의 ‘팔도비빔면 1.2’ 제품은 50일 만에 완판됐으며, 고객들의 추가 판매 요청으로 재판매를 결정해 1000만 개를 추가 생산하기도 했다.

‘팔도비빔면 1.2’의 인기로 지난해 ‘팔도비빔면’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신장한 460억 원(판매량 9000만 개)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팔도는 올해 새로운 형태의 ‘비빔면’ 신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프로모션도 전개해 비빔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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